다리 절단 수술할 뻔 했던, 개그맨 김기욱 근황

최근 유튜브 채널 미친수다에 올라온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개그맨 김기욱 씨의 근황이 담겼는데요.

김기욱은 지난 2005년 SBS 웃찾사의 화상고 코너에서 인기를 끈 개그맨인데요.

이날 김기욱은 “3개월 밖에 활동을 안 하고 16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화상고 코너로 알아주시는 것을 보면 임펙트가 대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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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은 또 “데뷔 3주만에 제과CF와 껌CF를 4주만에 비빔면CF를 찍었다”고 밝혔는데요.

데뷔하자마자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하던 그는 뜻밖의 사고로 다리절단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기욱은 “X맨에서 말뚝박기를 하다가 심하게 다쳤다. 무릎을 박고 있다가 위에서 누가 타니까 발이 반대로 꺽였다”며 “(의료진들이) 어? 여기 다 나갔네?, 여기 뒤에 흘러가는 동맥도라고 하더라. 동맥이 얇아진 거다. 늘어나니까. 또 늘어나니까 피가 안 통했다. 이런 거는 다리를 절단해야한다더라”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응급 수술 들어가기 전에 의사가 나한테 ‘왼쪽 다리 절단 수술 들어가겠다’라고 했다. 그때 난 부상이 너무 심하고 다리가 너무 아파 어린 나이에 ‘빨리 잘라주세요’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런데 수술 후 일어나보니 다리가 있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김기욱은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알게 됐다고 합니다.

김기욱은 “병원에서 6개월 동안 누워있으면서 제일 신기 했던 것이 사람이 두 다리로 걷는 것”이라며 “누워만 있다가 일어나니까 다리에 피가 쏠리더라. 그렇게 일어나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을 봤는데 너무 멋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치관이 변하지 않았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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