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분의 1초까지 똑같았던, 육상선발전. 결과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린 육상대표선발전 여자 100m종목.

당시 앨리슨 펠릭스 선수와 제네바 타머 선수가 11초 07로 100분의 1초까지 똑같은 기록으로 3위를 달성한다.

이후 사진 판독 결과 놀랍게도 11초 068로 1,000분의 1초까지 똑같은 상황이 된다.

여기서 문제는 런던 올림픽 출전권은 1위부터 3위까지 3명에게만 주어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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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산연맹은 전례없던 일로 규정 또한 만들어지지 않아 동전 던지기를 할지, 나이로 따질지 등 어떻게 승자를 가릴지 고민을 하다 결국 열흘 뒤 두 선수만의 재경기를 통해 승자를 가리기로 한다.

그런데 타머 선수가 재경기 직전 “국가대표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밝혀 재경기는 성사되지 않았고 ‘예비 멤버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올림픽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타머 선수 양보로 올림픽에 출전한 펠릭스 선수는 여자 200m 금메달을 획득

타머 선수는 여자 400m ‘계주 예선’에 출전했는데, 다른 동료들이 우승을해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1,000분의 1초까지 똑같았던 두 선수의 해프닝은 금메달을 따는 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

당시 기술로도 20만분의 1초까지 측정이 가능했으나 육상 경기는 1,000분의 1초까지 똑같으면 동일 기록으로 인정하는 규정이 있어 이런 해프닝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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