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800원으로 편리함을 주었던 청년

과거 서울시 버스 정류장의 노선도엔 방향표시가 없었다.

그래서 버스 타다가 어느쪽으로 가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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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3세 이민호 씨도 이런 불편함을 겪고 있었는데, 서울시에 방향표시 민원을 넣어도 기간이 오래걸렸고 해당 지역만 민원이 처리됨을 알게되자

본인이 스티커를 사다가 직접 방향표시 스티커를 붙임

문방구에서 800원짜리 화살표 스티커를 사서 정류장마다 붙이기 시작

마포구에서 시작해서 서울시내로 확대되었고

이민호 씨가 2013년도초까지 스티커를 붙인 정류장은 서울시내 6500개 정류소 중 3500여곳

나중에는 스티커를 직접 주문제작하여 품질 좋은 스티커를 붙였다고.

당시 스티커 가격만 30만 원..

이 일이 다 끝나고 당시 학점은행제 과정을 수행 중이던 이민호 씨는 학점 4.42와 봉사스펙 등이 훌륭했지만 서류전형에서 낙방하고 있었다고 함.

그런데 현대자동차에서 입사제의가 왔다고 하는데, 당시 인사팀에서 ‘화살표 청년’으로 방송에 출연한 이민호 씨를 보고 전화를 한 것.

이후 인적성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사회공헌팀에 입사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한다.

 

 

[한국 예능 최초로 ‘자막’ 도입한 PD가 시말서 쓴 이유]

 

과거 ‘일밤’ 몰래카메라를 시작으로 양심냉장고 느낌표와 같은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예능을 제작했던 김영희PD.

이날 김영희PD는 과거 예능에 자막을 처음 도입했는데, 시말서를 쓴 사연을 공개했음

일본 후지TV에 연수다녀온 김영희PD.

그는 일본 예능 자막은 ‘화면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당시 한국 방송에서 자막은 단순히 ‘정보 전달’의 도구였기에 일본 예능 자막처럼 생동감이 없었다며 자막 도입이 필요성을 느낌.

연수를 마친 김PD는 ‘TV파크’라는 프로그램을 맡았을 때, 처음으로 일본 예능처럼, 커다란 자막을 사용했는데

이런 새로운 시도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시청자들도 항의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

방송 첫날 몇몇 시청자들에게 항의 전화를 받았는데, “우리가 청각 장애인이냐”, “진행자의 말이 자막으로 나오는 것은 거슬린다”등의 전화를 엄청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김PD는 “카메라 실사만 가지고는 화면에 생동감을 잡아내기 부족했고, 조금만 지나면 자막이 방송을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항의전화에 아랑곳하지 않고, 부장PD한테 혼나고 시말서까지 쓰면서도 이런 자막 사용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새로운 시도를 한 김PD의 예측은 적중했고, 이후 6개월도 지나지 않아 대한민국 모든 예능에 김PD가 시도했던 자막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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