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할머니 돕다 사고당한 20대 청년, 7명에게 새 생명 주고 떠났다.

폐지 줍는 할머니 돕다 사고당한 20대 청년, 7명에게 새 생명 주고 떠났다.

2018년 10월 3일. 김선웅(20)군은 새벽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제주시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인근에서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고 언덕길을 올는 할머니를 돕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김군은 뇌사 상태에 빠졌고, 10월 7일 나흘만에 눈을 감았다.

당시 김선웅 군의 아버지 김형보 씨는 “가망이 없을 것 같다”는 의사의 말에 “장기기증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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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군 가족에게 장기기증은 낯선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한다, 김군이 6살이던 때 식물인간이 된 김군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김군 가족들은 장기기증에 서약했다고 한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LG복지재단은 김선웅 군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으며, 유가족에게 5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가족들은 “나쁜 뉴스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막내가 한 일이 널리 알려져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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