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동안 아무도 살지 않았던 파리의 아파트 모습

70여년간 아무도 출입하지 않은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

이 집의 주인은 Marthe de Florian라는 사람으로 1939년에 세상을 떠나고, 그의 손녀가 잠시 살았다

하지만 손녀는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고 나치가 파리를 점령하기 전에 집 문을 튼튼히 잠그고 피신갔고 이후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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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가장 인상깊은 물건은 이전까지 전혀 볼 수 없었던 19세기 이탈리아 최고의 화가 ‘조반니 볼디니’가 그린 것으로 추측되는 하나의 그림

볼디니가 이 그림에 대해 언급도 전시도 출판도 하지 않아 처음에는 불확실했지만, 아파트 내에서 볼디니의 노트가 발견되는 등 여러 증거가 나오면서 ‘한 여성의 초상화’가 그려진 이 그림이 볼디니의 작품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작품에 그려진 여성은 집의 주인이었던 ‘Marthe de Florian’으로 1888년 24세가 되었을 때 그려진 것이라고 한다.

한편 볼디니의 작품으로 인정받은 이 그림은 경매를 통해 약 40억 원에 판매가 되었고, 이 아파트 역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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