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MBTI테스트 믿으면 안 되는 이유
MBTI테스트가 유행하면서 특히 무료 성격유형 검사 사이트가 화제가 됐는데, 해당 사이트는 MBTI랑 아무 연관이 없다고 한다.
스브스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를 만든 회사에 직접 메일을 보내봤는데, “우리는 MBTI 검사나 마이어스 브릭스*와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빅 파이브*’를 수정한 것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즉 MBTI검사가 아니라는 것.
Advertisements
실제 공식 MBTI검사는 온라인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검사랑 문항부터 다르고 측정 방식도 다르다.
특히 무료 사이트는 공식 MBTI와 유사한 문항을 만들었는데, 유형에 A나 T를 덧붙여 저작권법을 피해가고 있었다.
한국 MBTI연구소 연구부장은 “개인은 16가지 유형으로 다 포괄할 수 없다. 같은 유형끼리도 개인차가 존재한다”고 말하며 전문가의 해석 없이 그대로 접하면 오해와 선입견이 생기기 쉽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