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가본 적도 없는 한국인들 ‘범죄자’로 보도한 대만의 주작 방송
대만의 한 방송국에서 “한국 여성A가 타이완에서 공짜로 먹고 마시고, 호텔에 투숙하기까지 했습니다”며 방송 보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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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국은 A씨의 사진은 물론 나이와 재학 중인 학교까지 방송에 공개했다.
하지만 A씨는 대만은커녕 해외여행을 가본 적 없는 사람
심지어 나이도 28살인데 43살로 보도됐음
A씨는 이런 거짓 보도로 ‘한국 진상녀’로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널리 퍼졌음.
대만 방송이 사용한 A씨 사진은 SNS에 올렸던 사진은 무단 도용한것
처음 우리나라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졌을 때, ‘한국 망신녀’라고 엄청난 비난까지 받음 (주작 방송인 것을 몰랐을 때)
A씨는 외교부에 도움을 청했는데, 외교부 “대만 방송국과 직접 연락해라. 알아서 변호사 선임해서 소송하라”라며 도움을 거절
믿었던 외교부가 도움을 주지 않자 국내 언론에 도움을 요청.
SBS가 이를 취재하니까 외교부는 이제와서 사건에 대해 알아보게다고 함;;
일단 대만 방송국은 “담당자 휴가 중이라 우린 모른다”고 발뺌
그래도 이 소식이 한 대만사람에게 알려졌고, 해당 내용을 SNS에 공개하며 대만방송의 날조방송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자, 대만 네티즌들도 해당 방송국에 맹비난을 쏟아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