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에 걸린 과일나무 모습

과일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과수화상병에 걸린 나무는 잎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 처럼 검붉게 변해버린다.

과수화상병에 걸린 나무는 모두 뽑아 땅에 묻어야 한다. 매몰 이후 3년 동안은 과일나무를 심을 수 없어 농가 피해가 극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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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침에 따라 병이 걸린 나무가 전체 5%를 넘으면 모든 나무를 뿌리째 뽑아 묻고 과수원을 폐원해야 한다.

사과 재배 농가는 “코로나와 비슷하다고 보면 돼요. 감염 경로를 알 수가 없는 상황에서 오는 거니까. 과원에 출입을 제한시키는 방법밖에 없으니까 저희 같은 경우는 문을 잠가 놓죠”라고 말했다.

현재는 마땅한 예방법, 치료 약제도 없어 병이 발생한다면 증상이 나타난 나무를 최대한 빨리 발견해 신고를 하고 전문가들이 나서 제거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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