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맨 이름이 ‘쿠팡친구’로 바뀐 이유

지난 27일 쿠팡은 쿠팡맨을 쿠팡친구로 변경했음을 밝혔다.

쿠팡은 변경 이유에 대해 “늘어나는 여성 직원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쿠팡맨의 한자음인 구방남(口放男)은 ‘입구에 물건을 놓는 남성’을 뜻했다. 하지만 최근 여성 배송 직원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쿠팡은 최근 1만 번째 배송 직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는데, 이중 여성 배송 직원은 1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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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나는 여성 직원을 배려하면서 이용자에게 친구처럼 더 친밀하게 다가가겠다는 뜻으로 ‘쿠팡친구’로 개명한 것이다.

한편 쿠팡은 직접 채용한 배송 직원에게 주5일 근무, 연간 15일 연차, 4대 보험, 가족 포함 단체 실손보험, 유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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