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 당시 ‘소방관’역할했던 호주 동물
2019년 9월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지방에서 발생하여 2020년 2월에서야 진화됐던 호주 산불
이 당시 호주 동물 ‘웜뱃’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웜뱃은 설치류처럼 굴을 팔고 살며 기다란 앞니와 강한 발톱은 마치 햄스터 같이보인다. 또 코알라와 신체적 특징이 비슷한데, 유대류라 육아주머니가 달려있다.
호주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웜뱃이 산불 당시 불을 피해 자신의 땅굴로 피신하며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의 굴을 공유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생태 학자들의 기록에 따르면 웜뱃은 자신의 굴에 다른 동물이 들어와도 개의치 않으며, 이로 인해 작은 동물들이 웜뱃 굴을 피난처 삼아 죽음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