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 발견됐던 독특한 해양생물들

미국 국립해양기상협회에 따르면 인류는 단 5%만의 해저 공간을 탐사했다고 한다.

깊숙한 바다보다 화성이나 달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다고 하는데, 깊은 바닷 속에서 발견된 해양 생물이 눈길을 끌었다.

#배럴아이 피쉬(Barreleye Fish)

큼지막한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이 물고기는 사실 장님에 가깝다. 그러나 독특한 투명 머리 덕분에 빛을 모아서 깊은 심해에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주로 수심 650~750m 심해에 서식한다.

#메가마우스 상어(Megamouth Sh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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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거대한 입을 가진 상어다. 과거 하와이의 한 미해군 군함의 승조원들이 넓은 낙하산 두 개를 바닷 속에 던졌는데, 놀랍게도 메가마우스 상어를 잡았다고 한다.

현재까지 두 번밖에 발견되지 않아, 어류학자들은 이 상어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담요문어(Blanket Octopus)

담요문어의 촉수에는 반짝이는 망토가 덮혀져 있다. 암컷은 최대 2m까지 자란다고 하는데, 위협을 받을 시 자유자재로 담요를 분리할 수 있다고 한다.

독특한 특징은 암컷은 최대 2m까지 자라나는 반면 수컷 담요문어는 고작 호두 하나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고블린 상어(Goblin Shark)

길고 돌출된 코와 덧니를 가진 고블린 상어는 먹이를 사냥할 때 모습이 매우 특이하다.

마치 영화 속 에일리언 같이 턱이 뻗어나오기 때문

주로 1200m 해저 공간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히드로해파리(Hydromedusa)

마리아나 해구의 가장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이 해파리는 마치 UFO를 연상시킨다.

과학자들은 스파게티 같이 생긴 긴 촉수 때문에 ‘히드로해파리’라고 부르지만, 해당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UFO해파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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