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들이 매일 ‘꿀’을 훔쳐갔는데도, 부자가 된 양봉업자

터키의 트라브존에서 양봉업을 하는 이브라힘 세데프는 곰들의 습격으로 계속해서 일에 타격을 입고 있었다.

세데프는 곰들이 꿀을 훔쳐먹을 때마다 수백 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어 다양한 방법으로 곰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모두 물거품이었다.

이때 세데프는 엄청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어차피 막지도 못하는 거, 곰들에게 시식을 시켜보자”

세데프는 곰들이 시식할 수 있도록 4가지 종류의 꿀을 준비했고,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곰들의 반응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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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상을 보니 곰들이 세데프의 양봉장에 계속해서 습격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왜냐하면 곰들은 세데프의 ‘안제르 꿀’에 가장 관심을 가졌으며, 다른 꿀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

세데프는 이런 점을 마케팅으로 활용해 꿀을 팔기 시작했고, 1kg에 300달러 이상을 호가하며 엄청나게 잘 팔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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