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결혼했다는 77세 할머니가 23세의 나에게 하는 말

한 일본방송에서 진행하는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 출연한 77세 할머니의 사연

에가시라 다카코(77) 할머니는 어렸을 때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을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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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부모님이 결정한 결혼이라 싫었는데도 억지로 결혼했다고

남편은 결혼 후에도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합시다”고 말했지만 할머니는 그때도 싫어했다고 하심..

그런데.. 그랬던 남편이 10년 전 아침 산책을 나간 후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심…

원인은 심장마비

남편에 세상을 떠난 후 매일 후회를 하신다는 할머니

매일 아침 불단 앞에서 불경을 외우고, ‘다시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요’라는 노래를 부른다는 할머니

“다시 그대를 사랑하고 있어요 지금까지보다 더 깊게. 아직 그대를 좋아할 수 있어요 간절하게”

할머니는 뒤늦게서야 남편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달으셨다고

그리고 23세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언젠가 남편에게 ‘다시 태어나도 우리 결혼합시다’라는 말을 듣게 될거야”

“이번에는 ‘좋아요’라고 말해”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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