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코로나 진단키트로 검사했던 스웨덴 근황
중국산 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사용했던 스웨덴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지난 3월부터 8월 사이에 중국산 진단키트를 사용했는데, 당시 가벼운 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중국산 진단키트의 결함으로 3,700여 건의 잘못된 확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또 “고장 난 진단키트는 스웨덴 의료 제품 기관에 보고됐다. 이것은 중국에서 만들어서 많은 나라에 수출했다”라고 말하면서 “유럽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관련 당국에 정보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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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웨덴은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가 평균보다 40% 가까이 많았다. 통계에 따르면 8만6891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5,814명의 사망자를 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