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향년 78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이 회장은 서울 일원동 서울 삼성병원에서 별세했으며,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뒤 6년 만이다.

1942년생인 이 회장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아들로, 부친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그룹을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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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사망자들이 맞은 백신 주사 공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를 총 10건이며 현재 역학조사와 부검 등이 진행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같은 날짜에 같은 의료기관에서 동일 백신의 제조번호로 접종받은 접종자에 대해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21일 오전까지 보고된 총 6건의 사망사례에 대해 논의했으나 특정 백신에서 중증 이상 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망 사례 중 2건은 아나팔락시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며 나머지 신고사례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부검 결과와 의무기록 조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인과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나팔락시스 쇼크는 특정 식품과 약물 등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전신에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정 청장은 아나팔락시스 등 중증 이상 반응 방지를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고 접종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은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